김광태 병협 명예회장, 세계병원연맹 차기회장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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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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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9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아틀란티스호텔에서 열린 제37차 세계병원연맹(IHF)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최종 인준을 받았다.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년간.

김 차기회장은 지난 6월 8일 홍콩에서 열린 IHF 운영위원회에서 압둘 살람 알마다니 UAE 병원협회장을 13대 5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최종 인준하는 IHF의 회장 선출방식에 따라 이번 정기총회에서 공식 인준을 받았다. 한국인이 IHF 회장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차기회장은 “세계병원연맹을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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