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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신규사업 성과에 주목"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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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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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인터넷 광고과 게임의 서비스 영역이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되면서 성장성을 유지시켜주는 가운데 오픈마켓형 서비스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52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성장하며 추정치를 1.3%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 감소하면서 추정치를 4.8%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일본에서 신규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여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3790억원을 기록했다”며 “엔화 강세로 NHN재팬 증자에 동원된 엔화 차입금에서 120억원 가량의 평가손실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0.5% 감소한 10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 시행하는 네이버 체크아웃 이벤트가 오픈마켓형 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13년 1월까지 네이버 체크아웃으로 구매한 모든 구매대금의 20%를 최대 30만원까지 현대자동차 구입 시 할인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며 비용은 현대차가 부담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적립률 20%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서비스 홍보와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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