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랑과 전쟁 2' 11일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KBS 2TV '사랑과 전쟁 2'가 예상과 달리 8.9%라는 높은 시청률 수치로 2009년 4월 원편 방송인 '사랑과 전쟁 1'이 폐지된 이후 2년 이상이 흘러도 아직까지 과거의 저력이 아직 남아 있음을 만방에 과시했다.
같은 시각대에는 케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3' 결승전, MBC TV의 'MBC스페셜 - 불멸의 투수 최동원', SBS TV'의 '축구 -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한국:UAE'가 방송되며 당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강했기에 이번 시청률은 상당히 놀랍게 보인다.
이날 방송은 남편의 정자가 좋지 않아 부부의 아이를 가지기 매우 어려운 부부의 사례가 나왔다. 사실을 전혀 모르는 시댁은 부인을 줄곧 탓했고 참다못한 부인은 대리부를 통해 아이를 낳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하지만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후 대리부가 시누이의 결혼 상대로 나타나 부부는 파국을 맞은 것이다.
이번 '사랑과 전쟁 2'에서는 코칭 시스템을 도입해 각계 전문가가 사례별 문제 해결법을 밝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시각대 방송된 '슈퍼스타K3' 결승전의 시청률은 13.94%(Mnet 12.385%, KM 1.555% 합산), '축구 -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한국:UAE'는 13.6%, 'MBC스페셜 - 불멸의 투수 최동원'은 7.3%(이상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 @ejh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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