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최고 스마트폰은 갤럭시S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4 0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에서 1위에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는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이동통신사별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AT&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S2에 80점을,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갤럭시S2에 각각 79점과 76점을 부여해 이들 통신사별 추천목록에서 1위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이 갤럭시S2를 출시하지 않은 버라이즌의 최고 제품은 77점을 받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이었다.

갤럭시S2는 화질·사용성·메시징·웹브라우징 등에서 모두 최고점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고, 전화·카메라·배터리 등의 성능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외에도 ‘인퓨즈 4G’와 ‘갤럭시S2 4G’를 각각 AT&T와 T모바일 추천 2위에 올려놓았고, ‘에픽 4G’를 스프린트 추천 3위에 랭크시키는 등 4개 통신사의 3위 이내 상위 추천 목록 12건 가운데 절반인 6건을 차지했다.

LG전자는 ‘레볼루션’과 ‘스릴 4G’를 각각 버라이즌과 AT&T 추천 3위에 올려놓았며, HTC와 모토로라도 2종씩을 3위 이내 목록에 등재했다.

애플의 아이폰4S는 AT&T에서 73점을 받아 추천목록 4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통신사에서는 모두 5위 밖으로 밀려났고 3위 이내 추천목록에 하나도 들지 못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객관적인 상품·서비스 비교시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구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는 갤럭시S2의 미국 시장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특히 아이폰4S 출시로 갤럭시S2와 아이폰4S의 양강 구도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