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캉 소장은 12일 열린 우수증권분석가 시상식에서 “최근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일부 완화적 시장 조작이 이뤄지고 있으나 거시정책은 여전히 신중한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화폐 및 재정 두 부문 모두 정책을 바꿔야 할 필요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거시 경제정책은 한편에선 신중한 정책 기조를 지속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정책을 택해 미리 조금씩 조정하는 방식이라며 이런 정책노선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정정책은 현재의 확장적 정책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유효 공급 확대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캉은 현재 유럽 정부 채권 위기로 중국이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세계경제가 이중침체에 빠지더라도 중국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여전히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캉은 현재 상하이와 충칭에 부과되고 있는 부동산 보유세의 부과지역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며 부동산세는 중국의 세제 개혁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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