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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아부다비 그랑프리서 우승한 해밀턴의 역주 모습. (제공= LAT Photograph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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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 기뻐하는 해밀턴. (제공= LAT Photographic) |
해밀튼은 이날 결선에서 5.554㎞의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 55바퀴(총 305.355㎞)를 가장 빠른 1시간37분11초886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로써 올 시즌 누적 점수 227점으로 5위를 지켰다.
페텔은 전일 예선 1위로 가장 먼저 출발했으나 두번째 바퀴에서 타이어 펑크로 인해 기권했다. 시즌 11승을 기록중인 그는 18~19라운드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ㆍ메르세데스)가 세운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3승)을 세울 수 있었으나 이날 기권으로 기록에 실패했다.
2위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라리)가 차지했다. 그는 이날 2위로 시즌 승점을 245점까지 끌어올리며 시즌 2위 젠슨 버튼(영국ㆍ맥라렌ㆍ255점)을 10점 차로 뒤쫒았다. 3위는 버튼이 차지했다.
이로써 올시즌 최종순위는 페텔이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버튼과 알론소, 마크 웨버(호주ㆍ레드불ㆍ233점)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11월27일 브라질 그랑프리 결선에서 2위를 가리게 됐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제 카를로스 파세 서킷에서 열리는 이날 결선은 SBS ESPN을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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