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출석, “연내 FTA가 처리되지 못하면 예상되는 문제가 무엇이냐”는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FTA를 시행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손실이 10년간 5.67%나 되고, 일자리 35만개와 무역수지로 연 27억달러에 가까운 이익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인천공항공사의 정부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인천공항공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것에 대해서도 “해외 국부유출, 특정업체 매각 등 국민의 우려에 대한 보완방안을 마련해 (국회와) 협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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