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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내고 우유만 '쏙'..무인판매 최고 비양심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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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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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베스트 양심 도시..서울·부산 최악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대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양심적인 도시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양심적이지 않은 도시는 '서울'로 집계됐다.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15일 전국 5개 도시의 양심 소비자를 찾는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대전의 양심 지수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주요 거점에 '우유속에' 무인 판매대를 설치하고 5가지 제품을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배치한 뒤, 제품 가격 지불 여부는 이용하는 소비자의 양심에 맡겼다.

그 결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5개 도시 가운데 대전 고객 82%가 자발적으로 제품 비용을 지불, 베스트 양심 지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악의 양심 도시는 서울(71%)과 부산(73%)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으로 전국 5개 도시 시민들의 양심으로 모아진 캠페인 수익금 전액을 최고 양심 도시인 대전의 '양심문고'에 책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각 도시에 직접 찾아가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우리들 속에 있는 양심에 대한 인식과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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