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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노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그레그 노먼(호주)이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의 연습장면을 보고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인 노먼은 15일 “김경태를 처음 본다. 물론 그가 샷하는 것도 처음 봤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지켜봤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노먼은 또 호주의 애덤 스콧과 미국팀 타이거 우즈를 맞대결시키는 것을 피하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은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를 고용했고, 윌리엄스는 최근 우즈를 비하하는듯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팀 단장인 프레드 커플스도 노먼-김경태의 경우처럼 미국대표 웹 심슨(미국)을 호주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한편 대회 장소인 로열 멜버른GC의 그린스피드는 스팀프 미터로 측정했을 때 13.5∼14피트에 달할 정도로 빠르다고 미국PGA투어 홈페이지는 전했다. 이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GC의 그린 스피드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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