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경수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과 경수로 건설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2005년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이행해야할 의무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WP는 위성사진 등을 판독한 결과 북한 경수로 시설 건설공사가 6~12개월 이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