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홍콩미용박람회 성남관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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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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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관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2011 홍콩미용박람회에서 미용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시장으로의 판로를 확대해 주목된다.

다시말해 2011 홍콩미용박람회 성남관이 대 성황을 이룬 것이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미용박람회에 관내기업 11개사로 구성된 성남관을 운영해 1000만불(118억원)이상의 중소기업제품 수출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파견업체 중 ㈜하이로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인의 ‘Renovacio estetica’사, 포루투갈 ‘Depilarte’사와 현장에서 피부 미용기기인 Duoblo, Midas 등을 수출 계약했고, ㈜트루시스템은 12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미국의 ‘Amway’사와 피부진단기기의 소프트웨어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 기회를 가졌다.

또 ㈜비에스티는 홍콩의 ‘Blamstra Limited’사, Sellenabeauty사 등이 대리점 자격을 요청하는 등 해외판로개척과 교두보 마련에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관내 중소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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