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노선 KAI 부사장은 주한 터키대사관을 방문해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터키 국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나지 사르바쉬 터키 대사는 “한국과 터키의 방산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AI와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KAI는 국내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방산 수출 기업으로써 국제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KAI는 지난 2007년 터키에 총 40대의 ‘KT-1’ 비행훈련기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I는 이미 19대를 인도했고, 내년까지 모두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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