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는 4만8242명이며 올해 들어서만 1958명이 늘었다.
지난해 5ㆍ24 대북 제재조치 이후로는 4794명이 증가했다.
월 생산액도 9월 말 기준으로 전달보다 4.3% 증가한 3682만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현재 123개 남측 기업이 운영되고 있는 개성공단 월 생산액은 지난 2월 한 달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3000만 달러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정부가 대북 유연화 조치의 일환으로 북측 근로자들의 출ㆍ퇴근 도로를 개보수하고 통근버스도 확대운용하기로 함에 따라 북측 근로자 수와 생산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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