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환경농업대학은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로 우수기관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환경농업대학은 추진계획과 성과, 문제점 해결노력 등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반과 신규농업반, 농산가공반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88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친환경 농업실천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설립된 이래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인 친환경농업의 육성 발전에 기여, 국·내외 농업관련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대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기초이론부터 실습, 현장견학까지 10개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친환경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산지소운동, 팜마켓, 농촌관광 등을 확대해 모든 농업인이 강소농이 될 때까지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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