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25일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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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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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를 개최힌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이자 KBS 열린 음악회 클래식 담당으로 친숙한 이경구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한다.

연주회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시작,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과 화려한 연주효과로 사랑받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6」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줄리아드와 뉴욕주립대를 거쳐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d단조」를 들려준다. ‘혁명’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곡은 ‘고뇌-극복-환희’ 라는 베토벤 5번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무는 가을 저녁,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와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고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관람료 5천원~1만원.(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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