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문희준 '검색녀' 성상납 요구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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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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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녀 성상납 파문 (사진:OBS)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프로그램 캐스팅에 관련해 성상납 요구했다는 발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 출연한 방부제녀는 “연기하는 친한 선배가 인사를 시켜준다고 해서 아는 감독님과 작가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뜨려면 몸은 기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 사람이 사기꾼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아는 유명한 분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부제녀 발언은 올 초부터 문제가 됐던 연예인 지망생에 대한 성상납 이야기에 대한 발언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뒤태미녀는 “스타로 뜰 수 있다면 지금 돈이 없지만 1억 원 대출을 받아서라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뒤태미녀 발언에 김구라는 “자신은 세상 부정적인 측면만 보는 사람인데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필력이나 실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것 같다”며 “스타가 되고 싶어도 그런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이 성상납 관련 발언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검색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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