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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연탄’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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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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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세관(세관장 진인근)이 17일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을 펼쳐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일대 장애우 8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세관 봉사동아리 나누리회원 등 30여명이 직접 참여해 장애우 가정에 400장씩 총3,200장의 사랑을 전달했다.

인천세관은 이어 19일에는 부평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부평거주 장애우 20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나누리회장 손문갑 감사담당관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야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세관원으로서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 주는 역할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처음 결성돼 1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인천세관 나누리회는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장애우 9가정에 지속적으로 재정 후원과 함께 매월 두차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가정을 방문해 목욕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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