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96포인트(1.80%) 오른 506.5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44억원어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7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가 3.54% 오르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IT부품(3.48%) IT H/W(3.24%) 의료,정밀기기(3.15%) 인터넷(2.74%) 화학(2.48%)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업 가운데 아이테스트가 14.97%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어 엔디티(14.94%) 금성테크(14.93%) 피델릭스(14.86%) 유니테스트(12.43%)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0.74%) 섬유,의류(-0.50%) 정보기기(-0.10%) 3개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메디포스트가 10.86%의 증가폭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포스코 ICT(3.03%) 다음(2.53%) 서울반도체(1.35%) 에스에프에이(0.65%) 순이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9.55% 빠지며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빠졌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1.94% 하락해 9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661개 종목이 하락했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해 28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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