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깊은 슬픔과 무거운 마음으로 애슈턴과 6년간 결혼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어는 “내가 성스럽게 간직해온 여자이자 어머니, 또 아내로서의 가치와 신조가 있고, 이제 내 인생을 헤쳐나가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고 말했다.
커처는 이날 트위터에 “데미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결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에 속하고, 불행하게도 실패도 한다”는 글을 올려 이혼 합의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데미 무어는 수십억원의 성형으로 뛰어난 몸매와 얼굴을 뽐내며 당시 할리우드 최고의 ‘핫보이’ 애쉬튼 커처와 결혼해 주목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몇달동안 커처가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불화설이 감돌기 시작했다. 결혼 6주년 기념일에도 커처가 다른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이 파파라치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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