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협력사와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8 1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력업체들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224개 철도건설 참여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생발전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앞으로 협력사에 대해 기술 개발 지원과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 공정거래와 중소기업 보호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협력 업체들은 공단의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와 지원 확대 등 중소업체와의 공생발전을 선도하기로 했다.

김광재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중소업체의 직접 참여기회 확대와 공정한 성과배분 및 2·3차 불공정 하도급을 대폭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공법에 대한 컨설팅 확대, 연구개발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에의 공동 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생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협력 업체들이 건의한 원도급사의 하도급사에 대한 물가상승율(E/S) 반영확대와 저가하도급 계약제도 개선에 대해 관련 규정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이 하도급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하도급대금 지급서비스 개선 등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