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 어딨어?"…獨분데스리가 주심 때문에 경기 취소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주심이 경기장에 나오지 않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경기는 FC쾰른과 마인츠05의 리그 13라운드.

쾰른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심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며 “주심을 교체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쾰른-마인츠전의 주심을 맡은 바박 라파티 심판은 경기를 앞두고 호텔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심의 자살 시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고 이번 소동으로 쾰른-마인츠전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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