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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하늘공원 전경(건축물은 지하주차장 출입구)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2동과 가리봉동에 걸쳐있던 옛 은일정보고 이전부지에 공원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옛 은일정보고 이전부지 5753㎡에 복합문화공원인 '구로 하늘공원'을 조성, 21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공사를 시작해 9년만에 완공된 하늘공원은 총 250억원(토지보상 169억, 지하주차장 65억, 공원조성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이곳에 소나무 등 키큰나무 600그루와 눈주목 등 키작은나무 2만6000그루를 새로 심고, 벤치와 그늘막, 야외체육시설 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지하에는 20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됐다.
학교 건물은 이미 지난해 4월부터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공원은 서울시 '1동 1마을공원 조성 사업'의 마지막 공원"이라며 "지하엔 주차장, 지상엔 공원과 도서관이 들어선 복합문화공원으로서 이 일대 주민들에게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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