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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선수가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제주감귤사랑 야구단 후원행사 중 어린이를 안아주고 있다. |
미프로야구 추신수 선수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 경관'선정을 기념해 롯데호텔제주에서 행사를 가졌다.
추신수 선수는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을 기념해 18~19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제주 주니어 야구단 및 현지 투숙객들과 함께 ‘추신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제주여행’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4주간의 군사훈련에 들어가는 추신수 선수의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자선 행사로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추신수 선수는 서귀포 시청 소속 ‘제주감귤사랑 주니어 야구단’ 어린이 20여 명에게 1일 야구 코치가 되어 원포인트 레슨 및 특별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했다.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 자신의 친필사인이 담긴 야구배트와 야구공을 선물했다.
이어 전문레저도우미가 함께하는 1일 올레길 ACE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며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추신수 선수는 올레길 중간에 위치한 예래포구에서 휴식을 취하며 참가자 전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제주감귤사랑 주니어 야구단은 서귀포시 지역의 저소득 및 결손 가정의 소외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야구단이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제주감귤을 홍보하고자 야구인, 독지가, 기업인 등이 뜻을 모아 지난 2010년 창단했다. 현재 제주산악연맹 오윤호 부회장이 단장을,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이 명예감독, 유백만 전 MBC청룡 감독이 감독을 맡고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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