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3차 전국위원회를 개최, 김학송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전국위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포함해 1천명 이내로 구성되며 당헌ㆍ당규 개정안 등 주요 의결 사항을 승인한다. 전국위 의장은 전당대회 의장 및 상임전국위 의장도 겸한다.
전임 의장인 이해봉 의원은 지난 7ㆍ4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위에서 의결된 `경선 룰‘에 대해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이 있자 사퇴했으며, 전국위 의장직은 4개월여 공석으로 있었다.
새 의장으로 내정된 김학송 의원은 지난 16대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당 경남도당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홍보기획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전국위 직후 창당 14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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