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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관광청, 대대적 홍보로 관광객 몰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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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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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개 리무진과 6개 지하철역에 아웃도어 광고<br/>'관광’+‘휴양’ 동시에 즐기는 최고의 여행지 강조



이집트정부관광청이 겨울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광고 진행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청은 12월까지 60개 공항리무진 15개 루트와 교대, 삼성, 을지로입구, 을지로3가, 합정, 영등포구청 등 6개 주요 지하철역에 광고를 진행하며 관광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 관광청은 지난 10월 중순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올해 첫 미디어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카이로, 아스완, 룩소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대 유적지를 둘러보고 더불어 럭셔리 나일크루즈, 홍해 해양스포츠 체험을 통해 이집트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중해를 면하고 있는 이집트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어준다. 또 홍해연안 휴양지는 화창한 날씨에 낭만적인 겨울을 보내려는 유럽 관광객들로 연중 북적거린다. 이집트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홍해 리조트에서 휴양까지 동시에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데다, 현지 물가나 투어 비용이 저렴해 패키지나 개별여행객 모두 부담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강점. 특히 겨울은 바하리야 사막사파리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기도 하다. 국내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이집트 고대 유적과 홍해 연안, 사막사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집트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안영주 소장은 “이집트는 현재 모든 관광지에서 겨울 성수기를 맞아 준비에 분주하며 최근 들어서는 관광청으로 오는 여행관련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집트에서 멋진 겨울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올 겨울 공격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꾸준히 ㅊ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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