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대하왕(大河網)] |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에서 100세 할머니가 중풍에 걸린 80세 할머니를 장기간 돌봐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허난성(河南省) 지역신문인 다허왕(大河網)은 올해 101세 생일을 맞이한 허난성 위청현(虞城縣)의 왕씨 할머니가 중풍에 걸린 이웃집 80세 노파를 5년동안이나 극진히 간호해온 감동적인 실화를 보도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왕 할머니는 10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80세 노인의 병수발을 들며 이웃에 대한 봉사를 실천해왔다고 한다.
100세의 왕 할머니는 지금도 직접 밥을 짓고 빨래하며 4000㎡의 밭에 옥수수 농사를 지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낙관적인 성격에 화를 내지않고 늘 저녁 7시에 취침하고 아침 7시에 기상하는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