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21일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OS)와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일부 금융거래에 대해 제한적으로 오픈뱅킹을 제공한 적은 있지만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는 것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과 함께 심플한 화면과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밝고 활기찬 느낌의 이미지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스마트 금융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픈뱅킹 전명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783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스타뱅킹 빅(Big)3 고객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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