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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환銀, 론스타 사건 연루 임원 3명 해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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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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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오전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을 소환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임원들을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해당 임원은 마이클 톰슨, 엘리스 쇼트, 유회원 등 외환은행의 론스타 측 비상임이사 3명이다.

금감원은 클레인 행장에게 “외환은행이 이른 시일 내에 건전경영을 저해하는 금융범죄 연루 임원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검사에 착수해 중징계를 내리겠다”며 “외환은행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당사자는 3~5년 동안 금융회사 임원을 역임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클레인 행장은 “임원 해임과 관련된 사항은 즉석에서 답하기 어려우며 이사회를 열어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8월 외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이사회에 설명하면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임원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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