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이 삼성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식 출시했다.
현대H몰 쇼핑앱은 기존 현대H몰에서 제공하는 모든 온라인 쇼핑 콘텐츠를 스마트TV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쇼핑 앱이다. 상품정보와 결제를 리모컨 조작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현대H몰의 인터넷라이브방송 '뻔뻔라이브'까지 스마트TV로 생중계한다.
또한 현대홈쇼핑이 특허를 보유한 가상피팅서비스 'H코디'를 스마트TV용으로 구현했다. 관심 아이템을 각 항목별로 적용해 볼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가 완성해 둔 코디를 참고할 수도 있다. 현대H몰은 향후 카메라가 장착된 TV 출시에 맞춰 증강현실까지 가미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추가 기능을 마련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바로검색·초성검색·초성자동완성'등의 기능을 통해 리모컨을 통한 검색어 입력의 불편을 크게 줄였고, '찜'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상품을 저장해두면 TV앱에서 보던 상품을 스마트폰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오가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스마트폰 열풍과 마찬가지로 스마트TV 열풍이 또한번 쇼핑 문화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해 그 첨병 역할을 하고자 이번 스마트 TV 쇼핑앱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리모컨만으로도 쉽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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