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수도군단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경기·인천 통합방위위원과 용인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의 굳은 의지를 다지는 경기-인천 통합방위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인천 통합방위회의는 최근 안보정세와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난 10월에 실시한 화랑훈련 결과와 후속조치와 향후 통합방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 통합방위회의를 마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 윤석윤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류수용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등 경기·인천 통합방위위원, 김학규 용인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등은 헬기를 이용,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다.
특히 통합방위위원들은 연합사 방문에 이어 해병2사단 최전방 OP도 방문해 작전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도발 1년을 맞아 통합방위위원들과 지자체장들이 함께 한미연합사 및 최전방 OP 등 지역안보 현황을 점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 인천, 강원 등 전방을 담당하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국가안보태세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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