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독도수비대의 시스템에어컨 점검 서비스를 위해 헬기를 이용해 독도에 들어가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2006년 독도경비대에 설치한 시스템에어컨 점검을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 2명을 독도에 파견하고 시스템에어컨 DVM PLUS 제품의 실내기 20대, 실외기 5대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건물 단위로 설치되는 시스템에어컨은 실내에 냉방과 난방을 모두 제공하는 제품으로 사계절 동안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제품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배를 이용할 경우 독도 접근이 어려워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기존과는 달리 차별화된 고객 대응을 위해 헬기를 띄워 진행됐다.
독도의 지리적 특성상 염분이 많은 해풍의 영향으로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공기가 통과하는 주요 부품에 부식 방지용 특수 스프레이 및 도장 처리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내구성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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