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마장복합휴게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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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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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면적 2만7870㎡ 규모, 내년 말 개장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중부고속도로 마장분기점에서 사업시행법인인 '하이플렉스'와 함께 마장복합휴게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전만경 국토해양부 도로운영과장,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와 지역주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장복합휴게시설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이 2만7870㎡에 달한다. 개장은 내년 말 예정으로 기존의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공연문화 공간, 고속도로 특화마트, 쇼핑몰 등의 시설이 함께 개발된다.

지난해 12월 도로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하이플렉스는 마장복합휴게시설을 BOT(건설-운영-양도)방식으로 개발한 뒤 25년간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하이플렉스에는 SK에너지, ECMD, 공항석유상사, 파리크라상, 한국투자증권 5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편 마장복합휴게시설은 지난 10월 국제공공디자인재단(IPDF)으로부터 고속도로의 직선성과 속도성을 강조하는 디자인 형상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2010~2011년 공공건축물분야 주니어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장복합휴게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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