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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2012년에 7개 신규 노선 취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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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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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에 유럽, 아프리카, 중동, 그리고 호주 지역의 노선 확장 예정

카타르항공 취항지인 헬싱키(사진=카타르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카타르항공은 오는 2012년에 유럽, 아프리카, 중동, 그리고 호주 지역 노선을 확대 항공사 국제 노선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의 2012년 신규 노선들은 핀란드 수도 헬싱키,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심, 그리고 호주 서부의 퍼스와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르완다의 키갈리, 케냐의 몸바사 총 7개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기점으로 2012년에 모두 취항할 예정이다.

2012년 취항 예정인 노선 중 하나인 ‘헬싱키’는 이미 성공적으로 취항한 스톡홀름, 코펜하겐과 오슬로의 뒤를 이어 북유럽의 4번째 노선이 되며 ‘퍼스’는 호주 노선의 두 번째로 멜버른에 이어 약 2년만의 취항이다.

특히 카타르항공은 2011년 부카레스트, 부다페스트, 브뤼셀, 슈투트가르트, 베니스, 소피아, 오슬로 등 7개 유럽 노선을 신규 취항한 데 이어 내년 헬싱키와 자그레브 노선의 추가로 유럽에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리야드, 제다, 담맘과 메디나 노선의 운항 빈도를 두 배로 늘리며 사우디아라비아 노선을 강화한 카타르항공은 5번 째 노선인 ‘가심’을 신규 취항한다.

그리고 광산업이 발달한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 케냐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 도시이자 유명 관광지인 ‘몸바사’, 신비한 향신료가 가득한 아프리카 동해안에 위치한 섬 ‘잔지바르’ 총 3개 노선을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2007년 첫 취항한 아프리카 대륙에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총 1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마케팅 팀 박은실 차장은 “카타르항공은 세계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 도시들뿐 아니라 타 항공사들이 도전하지 않는 지역 또한 비즈니스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노선 운항 및 확장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장으로 국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객들이 더 많은 노선 및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편, 카타르항공은 지난 11월 초 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벵가지로도 취항했다. 벵가지는 수출과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경제 중심지로 카타르 도하에서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을 걸쳐 연결되어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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