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 랭킹 32위..한 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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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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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연맹(FIFA) 랭킹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1월 세계 랭킹에서 752점을 얻어 3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9위로 20위권을 회복했던 한국은 지난달 두 계단 떨어진 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4·5차전에서 1승1패로 다소 부진해 또 추락을 맛봤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호주가 22위로 뒤를 이었다.

두 팀 모두 지난달보다 두 계단씩 하락했다.

한국과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된 쿠웨이트(100위)와 아랍에미리트(120위)도 순위가 떨어졌지만 레바논은 3차 예선에서 선전해 무려 35계단이나 상승한 111위에 올랐다.

한편 스페인이 랭킹 포인트 1544점으로 세 달 연속 1위를 지켰고, 네덜란드(1365점)가 2위로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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