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눈물 "독거어르신 고맙다는 말에"… 네티즌 "천사같은 마음씨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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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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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 눈물 "독거어르신 고맙다는 말에"… 네티즌 "천사같은 마음씨에 훈훈"

이효리 눈물(이효리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이효리가 봉사활동 도중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칼바람에 손발이 얼어버릴 것만 같던 지난 일요일 제가 찾은 판잣집엔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홀로 냉골인 방에 앉아 계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은색 앞치마에 토시를 한 채 독거 할머니의 손을 붙잡은 채 눈물을 닦고 있다.

또 이효리는 "추워서 죽을 것 같은 날 아니면 보일러를 안 트신다고… 저는 그날이 추워 죽을 것 같았는데"라며 "이 추운데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할머니는 연신 눈물을 훔치셨고 저도 울었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효리 눈물에 네티즌들은 "감동이네요" "얼굴도 예쁜데 마음씨는 더 천사같네" "추운데 보일러 안트신다니 정말 눈물 나네요" "이효리씨 착한 마음씨에 훈훈해진다" "인간적이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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