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최연소 합격 21세 박정훈…최고령 56세 오세범 '여풍' 의 힘 보여줘

 

제53회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2011년도 제53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707명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이 중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박정훈씨고, 최고령자는 56세 오세범씨로 모두 서울대 출신의 여성이다.

박정훈씨는 3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알려졌다.

사법시험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7세로 지난해 27.8세보다 다소 어려졌으며, 합격자들은 서울대 출신이 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3명, 연세대 84명, 성균관대 50명 순이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자 443명, 여자 264명이며,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2.1% 비해 다고 감소했다.

한편, 이번 사법 시험에 최종면접까지 714명이 응시해 그 중 7명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