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구원에 따르면“지난 10월부터 도내 재래시장, 농산물도매시장, 대형할인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배추, 무, 부추, 파, 마늘, 생강, 갓, 미나리 등의 농산물 200건과 양념재료인 젓갈류 130건, 고춧가루 122건 등 452건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4건과 금속성 이물 등이 검출된 고춧가루 4건 등 총 8건을 적발했으며, 지난해 2건이 적발된 액젓류에서는 부적합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
잔류농약 기준 초과 농산물은 부추 2건, 쪽파 1건, 생강 1건으로 부추에서 카벤다짐, 플루페녹수론, 쪽파에서 이피엔(EPN), 생강에서 엔도설판이 각각 초과 검출돼 해당 시에 즉시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특히 연구원이 도매시장에 설치한 4대 농산물검사소(수원, 구리, 안양, 안산)에서는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즉시 압류 및 폐기조치 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도 사전 차단했다.
한편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로 부적합한 식품 유통을 차단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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