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 서울시 목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클래스'에서 한국 최초로 스콧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클래스'는 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전문 인력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의 저명한 콘텐츠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노하우를 전수받는 행사이다.
스콧 프랭크는 1997년 '아웃오브사이트(Out of Sight)>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후보로 지명됐고 미국영화비평가 협회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07년에는 감독으로 데뷔해 '더 룩아웃(The Lookout)'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시드니 폴락(Sydney Irwin Pollack),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Soderbergh), 데이비드 핀쳐(David Fincher) 감독 등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들과의 시나리오 파트너로 함께 작업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중심으로 △세계 흥행을 선도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글로벌 스토리텔링 △하이콘셉트(High Concept) 스토리 △프로젝트에 따른 원안, 각본, 원작 각색의 형태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kocca.or.kr)에서 할 수 있다.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 영화관련 종사자 및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http://www.kocca.kr) 또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http://edu.kocca.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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