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황해경제자유구역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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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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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80만평 규모 중소기업 특화단지 조성<br/>예상분양가 3.3㎡당 140만원 수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경기도(지사 김문수) 및 평택시(시장 김선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과 황해경제자유구역내 중소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약 80만평 규모의 중소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경기도·평택시·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단지조성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과 입주기업 모집·홍보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중소기업특화단지는 평택항에 인접해 있고 전국 광역교통 활용이 용이하며 주변에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집적화 클러스터 환경을 구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특화단지 예상분양가는 3.3m²당 140만원 수준이다.

한편 입주기업 유치는 산업별 협동조합 중심으로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남동공단과 시화공단 등 기존 공단에 입주한 기업중에서 부지협소 및 시설노후화 등으로 인근 수도권지역에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 또는 평택 인근에 소재해 있는 대기업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설명회를 통해 유치할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로드쇼도 예정돼 있다.

또 이번 특화지구에는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외에 공동물류단지도 함께 조성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중소기업특화단지는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기업특화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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