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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19라운드 브라질 그랑프리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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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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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튼-알론소-웨버 2위 놓고 마지막 일전

지난해 F1 브라질 그랑프리 경주 모습. 서킷의 고저차가 큰 게 눈에 띈다. (제공= LAT Photographic)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뮬러원(F1)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내일 열린다. 일찌감치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ㆍ독일)에 이은 2위 경합이 막판까지 치열할 전망이다.

2011 시즌 19라운드 F1 브라질 그랑프리는 25일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예선, 27일 결선 등 3일 동안의 일정으로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개최된다. 길이 4.309㎞의 서킷을 71바퀴 돌게 되는 이번 경기는 고저차가 심하고, 고지대에 있어 각종 변수가 예상된다. 사고도 잦다.

지난 시즌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자는 페텔. 하지만 동기부여 면에선 2위 타이틀이 걸린 현재의 2~4위가 분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젠슨 버튼(맥라렌ㆍ영국)과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ㆍ스페인), 마크 웨버(레드불ㆍ호주)가 255점, 245점, 233점으로 2~4위를 달리고 있다.

버튼의 시즌 2위가 유력하지만 1~10등(25-18-15-12-10-8-6-4-2-1)까지 승점이 차등 지급되는 걸 감안하면,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가령 가능성은 낮지만 웨버가 1위를 차지하고 버튼이 9위(2점) 이하, 알론소가 4위 이하로 부진할 경우 2위는 웨버가 된다.

다만 지난 18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서 시즌 첫 중도포기(리타이어) 한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자 페텔의 공세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페텔 우승시 버튼은 5위 안에만 들면 자력으로 시즌 단독 2위를 확정한다.

28일 결선은 SBS ESPN을 통해 국내에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F1 그랑프리는 올해보다 한차례 많은 20개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터키가 빠지는 대신 바레인과 미국이 추가됐다. 이중 한국 대회는 오는 10월12~14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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