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시의회“경전철 등 박 시장이 유보한 예산안 조정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4 11: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서울시의회 민주당이 경전철 등 박원순 시장이 유보한 예산안을 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울 중구 시의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열고“6개월동안 짜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예산안”이라며 “박 시장이 예산안을 편성한 시간은 취임 후 10일에서 15일 밖에 되지 않으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 시장이 내년 예산안에서 삭감한 경전철 사업 예산에 대해 재검토 의사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박진형 의원은 “박 시장이 경전철 사업을 토목사업으로 판단해 예산을 유보한 것”이라며 “경전철은 시민의 발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의원들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향후 계획에 대해 “예산을 심사하고나서 어떤 방법으로든 문제를 제기해 최적배분예산으로 편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예산사업 차단 ▲천만시민 누구나 서울시 행정서비스를 공정하게 받을 권리 실현 ▲효율성 극대화시킬 수 있는 예산 심의 ▲예산심의를 통해 서울시의 산적한 문제 해결 등을 예산안 심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