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용평가사는 지난달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BB-’로 내렸다.
S&P는 이집트의 취약한 정치 경제적 여건이 군부와 시민간의 충돌을 계기로 더 악화됐다는 판단이 이번 신용등급 강등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신용평가사는 “고도로 양극화된 정치적 지형과 의사결정 구조의 집중으로 인해” 이집트의 향후 정치적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였다.
S&P는 정치적 불안 속에 이집트의 외환 보유액이 올해 초의 360억달러에서 지난달 말 220억달러로 줄어든 점도 이집트의 경제 여건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