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제1호스팩,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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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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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4일 서진오토모티브(대표 최광식)와 합병을 청구한 신한제1호스팩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병이 완료된 HMC, 신영 스팩, 상장심사를 통과하고 주총을 앞둔 하나그린, 이트레이드 스팩에 이어 다섯번째다.

서진오토모티브는 196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회사로 차량용 클러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며, 자동차부품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SECO의 계열사로 에코플라스틱(35%), 코모스(30.5%), 서진기차배건(중국, 100%) 등의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 기아, GM 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GM, 푸조, 시트로엥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R&D 및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 납품은 물론, 현대모비스 및 자체 SECO 브랜드를 통한 국내외 A/S 부품시장까지도 진출하고 있다. 수출비중도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을 유지해가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의 지난해 매출 1100억 당기순이익 92억을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은 16.3%, 당기순이익은 171.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포춘 코리아가 선정하는 한국 500대 기업에 초고속 성장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약 400억원의 자금은 AUTO 클러치 팩(Package) 생산을 위한 일본 혼다 계열사와의 합작회사 설립, 중국 서진기차배건의 캠샤프트 생산라인 설치 등 서진오토모티브의 신규사업 추진과 설비증설, 해외사업 확대 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되게 된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2012년 1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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