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에는 오디뽕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조발표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임정대 강원대 교수는 ‘오디뽕 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기조발표를 통해 가노오디를 이용한 검은 식초공장, 후쿠야마 현미식초 제조공장, 오디뽕재배 농장 등 일본 오디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성규병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의 ‘오디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법’, 최상원 대구카톨릭대 교수의 ‘뽕나무 품종별 오디의 이화학적 품질 특성’, 구자성 농산물유통공사 팀장의 ‘오디뽕 생과 및 가공식품 수출현황과 활성화 방향’,, 조운호 (주)얼쑤 대표의 ‘오디뽕 식음료품의 가공 및 유통방향’ , 조성근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의 ‘기능성 양잠산업의 육성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열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의 오디뽕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오디뽕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양평의 오디뽕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지역에서는 200농가가 74㏊ 면적에서 오디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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