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개 자율형 공립고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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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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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경쟁률 2.8대 1…외고·자사고보다 높아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서울 일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내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지정이 취소되거나 취소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경기도내 9개 자립형 공립고는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내 자율형 공립고가 24일 학교별로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492명 모집에 6912명이 지원했다.

자율형 공립고 중 내년 신입생 408명을 선발하는 고양 저현고는 2270명이 원서를 제출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의왕고는 3.5대 1, 오산 세마고는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원서접수를 마감한 9개 자립형 공립고는 오는 30일까지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하며, 불합격한 지원자들은 다음달 2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후기 일반계 고교에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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