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중국인 유학생이 가짜명품을 판매해오다 적발되어 징역 18개월을 구형받았다고 25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영국 화상바오(華商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인 유학생은 작년부터 가짜명품 도매상으로부터 물건을 들여와 런던 주변의 도깨비 시장에서 판매해오다 단속에 나선 런던경찰에 의해 판매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중국인 유학생의 가짜명품 보관창고에서 샤넬, 구찌등 유명브랜드를 포함하여 보석, 시계, 핸드백, 선글라스등 300만 파운드(한화 약 35억원) 어치 9000여개의 가짜 명품들을 적발하고 이를 압수했다.
한편 런던경찰은 적발된 중국인 유학생의 은행계좌 추적을 통해 구매자들로부터 가짜명품을 압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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