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호주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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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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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은 1타 뒤진 공동 4위…濠프레이저 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후 곧바로 호주PGA챔피언십에 출전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대회 둘쨋날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김경태는 25일 호주 퀸즐랜드주 선샤인코스트 하얏트리젠지클럽 쿨럼코스(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다.

양용은도 이글 1, 버디 6, 보기 2, 더블보기 1개로 현란한 스코어를 낸 끝에 4타를 줄였다. 양용은은 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김경태보다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4위에는 애덤 스콧과 이날 홀인원을 한 존 센든(이상 호주)도 들어있다.

선두는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로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중이고, 그 뒤를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2타차로 좇고 있다.

첫 날 공동 선두 최준우(32)는 둘쨋날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됐다. 공동 17위. 첫날 상위권이었던 한창원도 둘쨋날엔 제자리걸음을 해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됐다. 첫날 홀인원을 한 그레그 찰머스(호주) 등과 함께 공동 22위다.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확보한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54위로 커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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