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는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총장 공관 영빈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27개 대학의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호성 총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2년 2월1일 취임하는 장호성 총장은 2년 동안 학생 선수의 교육권을 보호하자는 기치 아래 대학 스포츠의 개혁 작업을 이끈다.
장 총장은 “KUSF의 건설적인 발전을 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동선수들이 국제스포츠에도 이바지하고 사회에서는 쓸모 있는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USF는 운동만 강요해 학생 선수의 진로를 제한하는 ‘후진국형’ 대학 스포츠를 개혁하자는 취지로 연세대와 고려대, 한국체대 등 25개 대학이 창립해 현재 51개 대학으로 회원 수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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