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찰관 폭행, 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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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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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도중 시위대가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에게 폭행을 가한 것과 관련,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 대한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 대한 폭력행위는 공권력 도전 차원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위대의 의사표현과 공권력에 대한 도전은 구분돼야 한다”고 엄정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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