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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한일 협력 넘어 공동의 시대 개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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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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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한일 관계에 대해 "협력의 시대를 뛰어넘어 공동의 시대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일의원연맹 주최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5차 한일ㆍ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축사에서 “올해는 한일 두 나라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주도하는 공동 세계 대진출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사회적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속담에 ‘멀리 사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란 말이 있는데 우리는 ‘이웃사촌’이란 말을 쓴다”면서 “앞으로 두 나라는 이웃사촌처럼 마음을 더 활짝 열어, 서로 돕고 힘을 합치는 운명적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측에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민주당 문희상 의원 등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 중ㆍ참의원 3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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